Lectio_Book
[스크랩] [9월 영적 독서회] 읽을책 『철학의 위안 』독서와 나눔의 시간으로 초대합니다.
샬렘하우스주방장
2017. 9. 5. 15:48
[9월 영적 독서회]
* 일시: 9월 28일(목) 오전 10:30~12:00
* 장소: 열방선교교회
(주소: 고양 일산서구 송포로 237 샬렘하우스)
* 읽을 책: [철학의 위안] (저: 알랭드 보통 / 정명진 옮김/ 청미래)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 ( 커피와 빵 제공)
* 참석하실 분은 문자로 남겨주세요.
Hp. 010-5264-8084(배병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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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이 전하는 일상에서 접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지혜!
불안한 존재들을 위한 알랭 드 보통의 에세이『철학의 위안』.
이 책은 인기 없는 존재들, 가난한 존재들, 좌절한 존재들, 부적절한 존재들, 상심한 존재들, 어려움에 처한 존재들을 위해 철학자들의 난해한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소크라테스와 에피쿠로스, 세네카, 몽테뉴, 쇼펜하우어, 니체 등 철학자 6명을 통해 철학의 본질과 목적이 무엇인가를 묻고 답한다.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에 대한 이해와 삶의 방식에 대한 진지한 모색을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며, 끊임없이 위안을 구하고 행복을 찾고자 하는 우리에게 철학이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이처럼 용기, 우정, 순명, 사랑, 고통의 승화 등에 대한 철학자들의 지혜를 적용해 일상에 행복과 위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저자인 알랭 드 보통이 불안한 존재들에게 전하는
행복과 위안의 철학
“일상성의 발명가” 알랭 드 보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비범한 철학자 6명, 즉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세네카, 몽테뉴, 쇼펜하우어, 니체의 생애와 생각을 정리하여 자신의 인생론을 펼쳤다. 드 보통은 이 철학자들을 통해서 철학의 본질과 목적이 무엇인가를 묻고 그 대답을 찾고자 했다. 그 답은 불안한 존재들인 우리가 행복으로 가는 길을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용기, 우정, 순명(順命), 사랑, 고통의 승화 등에 대해서 이야기한 철학자들의 지혜를 우리의 일상에 적용하고 나아가 행복과 위안을 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
알랭 드 보통은 『철학의 위안─불안한 존재들을 위하여』에서 인기 없는 존재들, 가난한 존재들, 좌절한 존재들, 부적절한 존재들, 상심한 존재들, 어려움에 처한 존재들을 위하여 철학자들의 난해한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소크라테스(470-399 기원전)에게 행복은 올바른 지적 인식을 통하여 진리를 실천함(지행합일[知行合一])으로써 가능한 것이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결국 사형선고를 받지만 마지막까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며, 그 모습은 다수의 여론에 휩쓸리기 쉽고 주위의 반대 의견에 초조해하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다음은 우리에게 쾌락을 추구한 철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 에피쿠로스(342?-270 기원전)의 이야기이다. 쾌락은 흔히 부정적인 의미로 오해되지만, 에피쿠로스가 찾았던 쾌락은 욕망을 절제하고 친구들과 안온하고 겸허한 생활 속에서 자족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 즉 “올바른 인식”에서 이루어지는 정신적 쾌락이었다.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기원전 4?-기원후 65)는 네로 황제의 명령으로 자진(自盡)해야 할 상황에 놓였지만, 자신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세네카의 이성은 그에게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이라면 “운명”으로 받아들이라고 요구했다. 즉 그는 순명(順命)의 현자였던 것이다.
몽테뉴(1533-1592)는 그때까지 이성의 힘이 주도하던 철학 세계에서 인간의 벌거벗은 자연의 모습, 곧 육체와 본능의 힘을 해방시켰다. 그는 당시까지 금기시되었던 섹스에 대해서 당당히 언급하고, 여러 나라의 서로 다른 문화를 비교하고 다른 점들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며 국민적 편견의 장벽까지 서슴없이 돌파했다.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1788-1860)는 맹목적인 “생에 대한 의지”가 인간 종(種)의 존속을 위해서 작용한다고 파악함으로써, 사랑이 생을 지배하는 이유를 발견한 철학자가 되었다. 그는 우리가 상대방으로부터 거부당할 때 받는 커다란 고통을 당연한 것이라고, 우리에게는 잘못된 것이 전혀 없다고 이야기한다.
니체(1844-1900)는 행복은 고통 없이는 얻을 수 없으며, 삶을 승화시키는 것은 고통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위대한 문학 작품이 탄생하는 데에 따르는 고통, 고통을 현명하게 승화시킨 예술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는 인간관계, 결혼, 직업, 건강 등 자신의 삶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서 열심히 싸웠다. 목표에 닿지 못해도, 니체는 여전히 적극적인 생에 관한 이상에 집착했다.
드 보통은 이렇게 철학자들의 위대한 사상에 굳건히 자리잡은,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에 대한 이해와 삶의 방식에 대한 진지한 모색을 우리에게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이 책은 끊임없이 위안을 구하고 행복을 찾아나서는 존재인 우리에게 철학이 하나의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행복과 위안의 철학
“일상성의 발명가” 알랭 드 보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비범한 철학자 6명, 즉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세네카, 몽테뉴, 쇼펜하우어, 니체의 생애와 생각을 정리하여 자신의 인생론을 펼쳤다. 드 보통은 이 철학자들을 통해서 철학의 본질과 목적이 무엇인가를 묻고 그 대답을 찾고자 했다. 그 답은 불안한 존재들인 우리가 행복으로 가는 길을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용기, 우정, 순명(順命), 사랑, 고통의 승화 등에 대해서 이야기한 철학자들의 지혜를 우리의 일상에 적용하고 나아가 행복과 위안을 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
알랭 드 보통은 『철학의 위안─불안한 존재들을 위하여』에서 인기 없는 존재들, 가난한 존재들, 좌절한 존재들, 부적절한 존재들, 상심한 존재들, 어려움에 처한 존재들을 위하여 철학자들의 난해한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소크라테스(470-399 기원전)에게 행복은 올바른 지적 인식을 통하여 진리를 실천함(지행합일[知行合一])으로써 가능한 것이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결국 사형선고를 받지만 마지막까지 용기를 잃지 않았으며, 그 모습은 다수의 여론에 휩쓸리기 쉽고 주위의 반대 의견에 초조해하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다음은 우리에게 쾌락을 추구한 철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 에피쿠로스(342?-270 기원전)의 이야기이다. 쾌락은 흔히 부정적인 의미로 오해되지만, 에피쿠로스가 찾았던 쾌락은 욕망을 절제하고 친구들과 안온하고 겸허한 생활 속에서 자족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 즉 “올바른 인식”에서 이루어지는 정신적 쾌락이었다.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기원전 4?-기원후 65)는 네로 황제의 명령으로 자진(自盡)해야 할 상황에 놓였지만, 자신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세네카의 이성은 그에게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이라면 “운명”으로 받아들이라고 요구했다. 즉 그는 순명(順命)의 현자였던 것이다.
몽테뉴(1533-1592)는 그때까지 이성의 힘이 주도하던 철학 세계에서 인간의 벌거벗은 자연의 모습, 곧 육체와 본능의 힘을 해방시켰다. 그는 당시까지 금기시되었던 섹스에 대해서 당당히 언급하고, 여러 나라의 서로 다른 문화를 비교하고 다른 점들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며 국민적 편견의 장벽까지 서슴없이 돌파했다.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1788-1860)는 맹목적인 “생에 대한 의지”가 인간 종(種)의 존속을 위해서 작용한다고 파악함으로써, 사랑이 생을 지배하는 이유를 발견한 철학자가 되었다. 그는 우리가 상대방으로부터 거부당할 때 받는 커다란 고통을 당연한 것이라고, 우리에게는 잘못된 것이 전혀 없다고 이야기한다.
니체(1844-1900)는 행복은 고통 없이는 얻을 수 없으며, 삶을 승화시키는 것은 고통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위대한 문학 작품이 탄생하는 데에 따르는 고통, 고통을 현명하게 승화시킨 예술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는 인간관계, 결혼, 직업, 건강 등 자신의 삶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서 열심히 싸웠다. 목표에 닿지 못해도, 니체는 여전히 적극적인 생에 관한 이상에 집착했다.
드 보통은 이렇게 철학자들의 위대한 사상에 굳건히 자리잡은,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에 대한 이해와 삶의 방식에 대한 진지한 모색을 우리에게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이 책은 끊임없이 위안을 구하고 행복을 찾아나서는 존재인 우리에게 철학이 하나의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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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인기 없는 존재들을 위하여
II 가난한 존재들을 위하여
III 좌절한 존재들을 위하여
IV 부적절한 존재들을 위하여
V 상심한 존재들을 위하여
VI 어려움에 처한 존재들을 위하여
서명 목록
알랭 드 보통이 이야기하는 행복의 철학
인명 색인
===================================
철학의 위안 yo**g947 | 2012-10-14 | 추천: 0 |
문학과 철학, 그리고 역사를 아우르는 책을 집필하는 작가 알랭드 보통. 그의 신간 [철학의 위안]을 만났다. 책 나무 가지에 누워 독서를 즐기는 사람의 표지가 외롭고도 편안하게 느껴지는 양장으로 된 표지다. 알랭드 보통이 안내하는 철학의 세계를 탐독하기에 사유의 시간도 필요하고 음미하며 읽고 싶은데 어찌 가름줄이 없는지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든다.
‘불안한 존재들을 위하여’란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제일 먼저 소크라테스 사고방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소크라테스처럼 사고하는 방법은 상식으로 통한 신념을 평가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의문을 가져보는 것일 것이다. 그러면 고정관념을 깨뜨릴 아이디어가 생긴다는 것이다. 지금은 각 전문분야를 넘나드는 통합의 사고를 요하는 시대다. 상식을 검증하는 소크라테스의 사고방식은 지금도 유용하단 생각이 든다.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철학을 부정하고 목숨을 구할 수도 있었을 재판, 결국 유죄판결로 사형을 피할 수 없었던 상황과 그의 변명을 통해 사람들의 평가와 자신의 실제 사이의 간극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과정 속 그의 용기를 생생히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런가하면 에피쿠로스의 철학의 ‘쾌락주의’, 즉 무엇이 나를 건강하게 만드는지, 행복하게 만드는지의 질문이 핵심인 철학. 값비싼 재화들이 인간의 행복을 좌우할 욕구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한번 인식시켜주는 철학이다. 고시대와 현시대의 살고 있는 사람들의 동질적 가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황금만능주의 지금 이 시대에 가지지 못한 가난한 이들이 그만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건 보다 다양한 행복의 조건을 사유하지 않은 데서 비롯되었으니 말이다.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 네로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좌절과 고통을 순명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이야기, 육체적, 정신적인 현실적 인간에 주목했던 몽테뉴의 철학, 사랑의 실패에 관한 염세주의자인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배우는 생의 의지, 고통 없는 행복이 없고, 불행과 행복이 공존함을 인정하고 자신의 의지를 구체화하는 니체의 철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철학을 관통하는 행복의 조건.
지금 우리가 행복을 위해 겪는 여러 가지 인생의 상황 속에서 자신을 향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고대의 철학을 통해 사유하게 한다. 고대철학이 꼭 그 시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물질적 풍요 정신적 빈곤 속에 사는 지금 우리들에게 사유의 시간이 될 철학이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한다.

문학과 철학, 그리고 역사를 아우르는 책을 집필하는 작가 알랭드 보통. 그의 신간 [철학의 위안]을 만났다. 책 나무 가지에 누워 독서를 즐기는 사람의 표지가 외롭고도 편안하게 느껴지는 양장으로 된 표지다. 알랭드 보통이 안내하는 철학의 세계를 탐독하기에 사유의 시간도 필요하고 음미하며 읽고 싶은데 어찌 가름줄이 없는지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든다.
‘불안한 존재들을 위하여’란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제일 먼저 소크라테스 사고방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소크라테스처럼 사고하는 방법은 상식으로 통한 신념을 평가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의문을 가져보는 것일 것이다. 그러면 고정관념을 깨뜨릴 아이디어가 생긴다는 것이다. 지금은 각 전문분야를 넘나드는 통합의 사고를 요하는 시대다. 상식을 검증하는 소크라테스의 사고방식은 지금도 유용하단 생각이 든다.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철학을 부정하고 목숨을 구할 수도 있었을 재판, 결국 유죄판결로 사형을 피할 수 없었던 상황과 그의 변명을 통해 사람들의 평가와 자신의 실제 사이의 간극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과정 속 그의 용기를 생생히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런가하면 에피쿠로스의 철학의 ‘쾌락주의’, 즉 무엇이 나를 건강하게 만드는지, 행복하게 만드는지의 질문이 핵심인 철학. 값비싼 재화들이 인간의 행복을 좌우할 욕구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한번 인식시켜주는 철학이다. 고시대와 현시대의 살고 있는 사람들의 동질적 가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황금만능주의 지금 이 시대에 가지지 못한 가난한 이들이 그만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건 보다 다양한 행복의 조건을 사유하지 않은 데서 비롯되었으니 말이다.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 네로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좌절과 고통을 순명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이야기, 육체적, 정신적인 현실적 인간에 주목했던 몽테뉴의 철학, 사랑의 실패에 관한 염세주의자인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배우는 생의 의지, 고통 없는 행복이 없고, 불행과 행복이 공존함을 인정하고 자신의 의지를 구체화하는 니체의 철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철학을 관통하는 행복의 조건.
지금 우리가 행복을 위해 겪는 여러 가지 인생의 상황 속에서 자신을 향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고대의 철학을 통해 사유하게 한다. 고대철학이 꼭 그 시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물질적 풍요 정신적 빈곤 속에 사는 지금 우리들에게 사유의 시간이 될 철학이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한다.
출처 : 샬렘하우스
글쓴이 : 손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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