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중 군종목사로 사역한 고든 코스비 목사는 1944년 유타 해변의 디데이 침공에 참여, 강한 포화 속에서도 부상당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용감함으로 인해 은성훈장을 수여받았다.
임박한 죽음을 맞이하며 영적으로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군인들을 도우면서, 그는 전쟁의 헛됨을 확신했고, 삶의 가장 위대한 도전을 위해서 교회가 사람들을 더욱 준비시키고 훈련시켜야 한다는 필요성 또한 확신했다.
아내 메리 캠밸 코스비와 함께 세상에서 화해의 사람이 되도록 고무하는 헌신된 사람들의, 에큐메니칼한 교회를 꿈꾸던 그는 1947년 세이비어교회를 개척했다. 세이비어 교회는 콜롬비아 구역에서 다양한 인종 구성원을 환대한 최초의 교회들 중의 하나가 됐다. 고든 코스비 목사는 1960년에 포터스 하우스(Potter's House: 토기장이 집)를 설립했다. 이곳은 첫 번째 기독교인 까페로 여겨지며, 믿는 사람과 세속적인 사람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간의 모임장소였다.
1965년 마틴 루터 킹이 이끄는 셀마, 알라바마의 민권운동 행진에 합류하는 부르심에 응답한 후, 고든 코스비 목사는 교회 멤버들이 아이들과 주거, 건강관리와 일자리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추며 정의를 추구하고자하는 마틴 루터 킹과 함께 더욱 연대하도록 격려했다.
특히 그는 교회 100명의 멤버들을 도시에서의 필요의 영역들을 다루는(tackle areas of need) 작은 미션그룹들을 형성하도록 격려했다.
첫 번째 미션그룹들 중의 하나는 ‘아이들의 마을’(Junior Village)로, 이 그룹은 집에 있는 900명의 아이들을 위해 가정들을 강화하고 지원함은 물론 아이들을 학대하고 방임하는 어린이 교육기관을 문 닫도록 하는 운동의 주축이 됐다. 이러한 노력가운데, 세이비어 교회는 1965년 첫 비정부기구 사역 단체(NGO) ‘아이들을 위한 사랑’(For Love of Children)을 출범시켰다. 이 단체는 문제가 많은 아이들 마을을 1973년에 폐쇄하게 하였고,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며 양육하는데 헌신했다.
이후 고든 코스비 목사의 설교와 행동에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진 다양한 사역 조직들은 다음과 같다.
- Jubilee Housing (1973): 700명 이상의 낮은 수입의 사람들을 위한 더 낳은 주거와 청소년과 가족 서비스를 제공한다. - Ministry of Money (1976): 현재는 Faith and Money Network. 사람들의 돈과의 관계가 변화되도록 돕는다. - the Family Place (1979): 최근에는 Jubilee JumpStart (2009) 이 두 사역은 어린 아이들을 봉사한다; - Jubilee Jobs (1981): 2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초보적인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 준다. - Sarah’s Circle (1983): 낮은 수입의 노인들을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 Christ House (1985): 노숙인들인 머물면서 의료를 지원받고 쉴 수 있는 장소와 공동체를 제공한다. - Samaritan Inns (1985): 8개의 주택에서 머물면서 알콜 중독 등에서 회복되도록 돕는 사역을 한다. - Academy of Hope (1985): 문학과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성인 교육을 지원한다. - The Festival Center (1989): 서번트 리더십 학교가 진행되는 센터다. - Sitar Arts Center (2000):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고든은 그의 마지막 날까지, 우선적으로 Jubilee Jobs과 함께 지속해서 일하고 전략을 세웠다.; - Becoming Church: 그 초점은 새로운 교회들을 시작하는 것이다; - Life Asset Financial Center: 재정교육센터와 지금 구성중인 소비자 신용 협동조합을 담당한다.
세이비어교회는 1995년에 작은 독립적인 신앙공동체들로 흩어져, 현재 9개의 교회가 세이비어 교회라는 이름 아래 있다. (Bread of Life, Dayspring, Eighth Day, Festival, Friends of Jesus, Jubilee, New Community, Potter’s House and Seekers)
고든 코스비 목사는 1983년 워싱톤 매거진에 의해 ‘올해의 워싱턴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그는 그런 상들을 받는 것에 초대받기를 거절했다. 그리고 그 자신을 단순히 복음의 종으로, 이해하고 여겼다. 다음은 그의 2006년 설교 내용 중 일부다.
“나의 삶의 중심 주제는 이것입니다: 예수가 시대들 속에서 그의 지상의 삶을 따르는 그의 제자들에게 무엇을 의도하셨을까요? 21세기에, 지구적인 가난을 제거하고, 탐욕과 공포와 인종주의와 군사주의의 마귀들을 몰아내며, 우리가 인간이 되는 과업을 이루도록 도와주도록, 지금 우리를 사용하시라고 하나님께 기대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준비된다면, 하나님은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이 하십니다.“
(By Kayla McClu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