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10

"묵상"은 히브리어로 '하가'이다

"묵상"은 히브리어로 '하가'이다. '하가'는 단지 마음으로 음미하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하가'의 첫 번째 뜻은 "읊조리다"이다. 뜻을 음미하며 낮은 소리로 읽는 것이다. 원래 성경은 눈으로 읽지 않고 소리로 읽었다. 이는 성경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옛날에 책을 읽는 보편적 방법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낮은 소리로 읽으며 그 뜻과 의미를 음미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뜻밖에 '하가'의 두 번째 뜻은 "으르렁거리다"이다. 맹수가 사냥감을 앞에두고 으르렁거리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으르렁거리며 읽는다. 묵상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시편1편은 의인, 복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인을 둘러싸고 악인, 죄인, 오만한 자들이 허다함을 나타내고 있다. 시2:2은 "세상 군..

아침편지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