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리스도인 신학자의 내밀한 회고록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밝음과 어두움, 평화와 고통이 공존하는 복잡다단한 삶에 대해 신학은 어떤 답을 줄 수 있는가? 고고한 학문의 상아탑에 머무는 대신 치열하고 땀내 나는 인생의 흙길을 한 발 한 발 걸으며 그리스도인으로 빚어져 간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이야기는 신학과 삶이 통합된 온전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 준다. 하나님이 한 영혼을 빚어 가시는 과정에 대한 아름답고도 생생한 증언이 담긴 이 책은, 인간과 삶을 바라보는 사려 깊은 시각을 제공해 줄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말: 스탠리 하우어워스로 산다는 것
1. 구원받기
2. 일과 가족
3. 공부
4. 교직
5. 가톨릭 신자들
6. 살아남기
7. 견디기
8. 여러 시작과 하나의 끝
9. 폴라
10. 좋은 사람들
11. 인내와 기도
12. 마지막 이야기
맺는 말
후기: 『한나의 아이』 이후 나는 무엇을 했는가?
들어가는 말: 스탠리 하우어워스로 산다는 것
1. 구원받기
2. 일과 가족
3. 공부
4. 교직
5. 가톨릭 신자들
6. 살아남기
7. 견디기
8. 여러 시작과 하나의 끝
9. 폴라
10. 좋은 사람들
11. 인내와 기도
12. 마지막 이야기
맺는 말
후기: 『한나의 아이』 이후 나는 무엇을 했는가?
추천사
김기석(청파교회 담임목사)
한 사람의 내밀한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그의 사유나 세계에 감염되기 쉬우니 말이다. 그러나 스탠리 하우어워스라면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야스퍼스는 ‘인간 존재는 인간 되어 감’이라고 말했다. 모든 존재는 변화를 향해 개방되어 있다. 흔들림은 모든 살아 있는 존재의 숙명이다. 한 사람의 신학자는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하우어워스는 마치 솜씨 좋은 조적공이 벽돌 하나하나를 쌓아올리듯, 시대와 상황 그리고 자기 삶을 스치고 지나간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준다. 아프고 아리다. 그런데 그 이야기는 스탠리 하우어워스라는 한 존재가 형성된 이야기인 동시에, 그를 통해 자기를 드러내신 하나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부박한 우리 실존을 돌아보고 그 속에서 일하시는 분을 발견하라는 일종의 초대장이다. 닫기
김진혁(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흔히 신학이 어렵다고들 말하지만,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글은 언제나 간결하고 명료하다. 그럼에도 그의 신학은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그는 삶의 모순과 복잡함을 가식 없이 껴안으며, 그리스도인이 부딪치게 될 도전과 어려움을 숨김없이 드러내기 때문이다. 70세가 되었을 때 하우어워스는 삶의 희로애락을 씨줄 삼고 신학 여정을 날줄 삼아 『한나의 아이』라는 자전적 고백을 곱게 짜냈다. 유난히도 하나님과 사람을 좋아했던 대가의 솔직하고 아름다운 고백을 듣노라면, 어디로 갈지 몰라 헤매더라도 삶이 외롭거나 고단하게만은 느껴지지 않는다. 화려한 조명 뒤에서 하나님의 침묵과 묵묵히 씨름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보노라면, 팍팍하고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긍지와 사명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닫기
문시영(남서울대학교 교목실장)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자전적 회고록 『한나의 아이』는 ‘최고의 신학자’다운 면모를 잘 보여 준다. 그는 자신의 삶의 여정을 통해, 그리스도인다움과 교회 됨이 절실한 이 시대에 복음을 재발견해야 함을 설득력 있게 강조한다. 진정성을 담은 기도문으로 강의를 시작한다는 신학자의 내러티브에는 그의 신학의 정수가 명료하게 담겨 있을 뿐 아니라 그가 감내한 삶의 깊은 아픔마저 진솔하게 배어 있다. 소설처럼 읽힐 신학 서적으로 썼다는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에 비견될 만하며, 번역 또한 탁월하여 책에 깊이 공감할 수 있게 해 준다. 하우어워스라는 신학자와 그의 덕 윤리, 성품 윤리, 내러티브 윤리, 그리고 교회 됨에 관심하는 사람은 물론, 복음적 고민을 가진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기꺼이 추천한다. 닫기
알리스터 맥그래스(옥스퍼드 대학교 교수)
통찰과 열정과 지혜가 가득 담겨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책이다. 하우어워스는 읽는 사람의 무장을 해제시키는 방식으로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면서, 신학과 삶의 상호작용을 더없이 능숙하게 살핀다. 이런 책을 쓸 엄두를 낼 만한 신학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하우어워스가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것은 그가 매우 흥미진진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적극 추천한다. 닫기
로완 윌리엄스(전 캔터베리 대주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대단히 매력적이고 용감한 이 회고록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가 내놓는 답변의 바탕에는 종종 뗄 수 없게 묶여 있는 은혜와 어둠을 경험하면서 평생에 걸쳐 발견한 하나님의 임재와 도전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시대 위대한 기독교 지성의 심오한 연민과 깊이와 지혜가 잘 담겨 있는 책이다. 닫기
로렌 위너(듀크 대학교 , 작가)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자 때문이다. 하지만 『한나의 아이』는 스탠리 하우어워스라는 사람의 성장기이자 그 이상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이 가정을 꾸리고 지탱해 가는 모습과,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을 만들고 붙들어 주시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회고록이라는 장르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서는 놀라운 책이다. 닫기
존 밀뱅크(노팅엄 대학교)
앵글로 색슨 신학계에서 생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인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노동자 계급의 가정에서 자라나 최고의 학자가 된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절제가 돋보이는 주목할 만한 어조로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에서 더없는 진실성이 느껴진다. 이 회고록은 꼭 써야 할 책이었다. 미셸 드 몽테뉴처럼, 하우어워스의 저작에 대한 연구와 그 자신에 대한 연구는 하나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이 보여 주다시피, 어느 쪽이건 연구는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받는 일이다. 닫기
코너 커닝엄(노팅엄 대학교 , 작가)
『한나의 아이』는 더없는 유쾌함에서 심오함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환상적인 책이며, 지난 50년간 대단히 중요한 신학자로 자리매김한 인물의 기록이다. 자신의 생애를 매우 인간적이고 통찰력 있고 감동적으로 들려주어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손에 들자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한 세대의 신학자들 전체가 하우어워스에게 영감과 자극을 받았다. 그가 없었다면 21세기 신학의 지성적 풍경이 전혀 달랐을 것이고 그만큼 내용이 빈약해졌을 것이다. 이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우리 모두는 한나의 손주들이다! 닫기
세라 코클리(케임브리지 대학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신학적 윤리학자로 꼽히는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이 매혹적인 회고록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성공과 실패들을 되돌아본다. 물론 실패의 기록들이 가장 가슴 아프고 감동적이다. 그가 품었던 최선의 동기와 의도를 꺾고 좌절시키는 것들이 심오한 기독교적 숙고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전통을 당당하게 잇는 회고록이다. 닫기
니콜라스 래시(케임브리지 대학교)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어머니는 한나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기도했고, 그렇게 얻은 아들을 하나님께 바쳤다. 하우어워스는 ‘회고록’ 또는 ‘간증’이 될지는 몰라도 자서전은 아니라고 말하는 이 책을 쓰면서 자신이 한나의 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친구들과 적들, 생활과 일에 대해 지독할 정도로 정직하게 썼다. 무엇보다 오랜 세월 이어진 첫 번째 아내의 정신 질환에 관한 어두운 이야기들이 있는 그대로 담겨 있다. 닫기
기타추천사
제프리 스타우트(프린스턴 대학교)
『한나의 아이』는 스탠리 하우어워스 최고의 저서다. 이 책은 그를 직접 아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그의 저작을 통해 간접적으로 아는 모든 사람에게도 하우어워스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필독서다.
앤 로즈(더럼 대학교)
진실을 말하고픈 열정, 더할 나위 없이 명확한 문체, 어떤 일이 닥쳐도 꾸역꾸역 한 발씩 내딛는 능력, 읽기, 생각하기, 말하기, 쓰기에 대한 무궁무진한 에너지와 욕구. 이 모두는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특징이다. 그가 자신을 이해하고 지금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게 해 준 모든 이들에 대한 그의 사랑도 빠뜨릴 수 없다. 대단한 회고록이다! 대단한 신학자다!
그레이엄 워드(옥스퍼드 대학교)
이 아름다운 책은 한 그리스도인의 영혼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보여 주는 신학적 인류학 서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정직하고 통찰력 있으며 속속들이 솔직할 뿐 아니라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공적 지식인 스탠리 하우어워스에게 기대하는 특징들을 모두 담고 있다. 그러나 설령 저자가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아니었다 해도, 이 책은 그 자체로 그리스도인을 위한 선물로 손색이 없다. 나는 읽고 있던 소설을 치워 놓고 이 책을 끝까지 읽었다. 평생에 걸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경험이 지혜로 농축된 삶에 푹 젖어 있다. 또한 그 모든 기록마다 순수한 인간미가 넘친다. 무척 감동적이다.
앨런 토렌스(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용감하고 솔직하며 특유의 신랄함이 담긴 이 회고록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적 윤리학자를 이해하는 데 더없이 귀중한 자료다. 인간관계에 대한 그의 성찰은 정직하고 유머러스하며 대단히 감동적이다. 인격적인 감화와 신학적인 영감을 주는 책이자, 대단한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에드나 맥도너(메이누스)
텍사스의 벽돌공에서 듀크 대학교 교수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기독교 윤리학자가 된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신학계에서 여전히 개성 있고 기품 있는 존재로 남아 있다. 제목과 그 안에 담긴 내용 모두로 스탠리의 근원을 충실히 다룬 이 회고록은, 스탠리의 (비판적?) 숭배자들이 그와 그의 업적에 대해 감동적이면서도 지적으로 흥분되는 통찰을 얻게 한다. 특히 그를 혹독히 비판하는 이들에게 이 복잡하고 재능 있는 사람을 더 잘 이해하고 그 진가를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루크 브레더턴(런던 킹스 칼리지)
비범하고 설득력 있는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전통에 서 있는 신학으로서의 자서전이다. 하우어워스는 철저한 솔직함과 단순한 언어로 믿음으로 가는 인생 여정을 들려준다. 그것은 크나큰 개인적 고통을 감내하고 기독교가 당면한 현대의 여러 지적 투쟁과 도전을 감당하면서 참되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증언하는 여행이다. 신학 연구를 감행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 주는 통찰의 핵심이 담겨 있다.
자일스 프레이저(세인트폴대성당)
고통스러울 만큼 정직하고 지적으로 과감한 이 책을 통해, 하우어워스는 자신의 이야기와 신학을 나란히 들려주며 훌륭한 자서전을 창조해 낸다. 누군가는 이 책을 증언이라 부를 테고, 누군가는 최고의 설득력을 보여 주는 이야기 신학이라 부를 테지만, 나는 그저 더없이 훌륭한 회고록이라고 말하고 싶다.
제인 윌리엄스(세인트멜리투스 칼리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저자)
『한나의 아이』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처럼 신학적 간증이다. 이것은 신학의 활력과 스릴을 보여 주는 이야기이자 하나님의 진득하고 유머러스한 돌보심을 다룬 이야기다. 우리는 하나님이 한나의 아이인 스탠리 하우어워스를 돌보시는 과정을 보면서, 나머지 우리를 어떻게 돌보실지 헤아려 볼 수 있다. 보통 자기보다 뛰어난 인물이나 사상가, 그리스도인이 쓴 책, 혹은 그에 대해 쓴 책을 읽으면 울적해지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유쾌해지고 영감을 얻으며 크게 웃고 크게 울게 된다. 이 책의 끝부분에서 하우어워스는 이 책을 쓰면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도 그리스도인이고 싶다는 갈망을 품게 될 것이다.
린다 호건(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너무나도 정직하고 면밀하며 때로는 부아가 치밀게 하는 이 책은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여전히 중요한 신학자로 남아 있는 이유를 훌륭하게 포착해 낸다. 슬픔과 실패가 기쁨과 승리 못지않게 통찰력 있게 다뤄지면서, 복잡하면서도 단순함이 특징인 하우어워스의 인생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회고록이자 간증인 『한나의 아이』는, 이 책과 저자에게 심오한 영향을 끼친 기독교 신앙 안에서, 기독교 신앙을 통해 바라볼 때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
퍼거스 커 도미니코 수도회(에든버러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이후 다른 닫기
『한나의 아이』는 스탠리 하우어워스 최고의 저서다. 이 책은 그를 직접 아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그의 저작을 통해 간접적으로 아는 모든 사람에게도 하우어워스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필독서다.
앤 로즈(더럼 대학교)
진실을 말하고픈 열정, 더할 나위 없이 명확한 문체, 어떤 일이 닥쳐도 꾸역꾸역 한 발씩 내딛는 능력, 읽기, 생각하기, 말하기, 쓰기에 대한 무궁무진한 에너지와 욕구. 이 모두는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특징이다. 그가 자신을 이해하고 지금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게 해 준 모든 이들에 대한 그의 사랑도 빠뜨릴 수 없다. 대단한 회고록이다! 대단한 신학자다!
그레이엄 워드(옥스퍼드 대학교)
이 아름다운 책은 한 그리스도인의 영혼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보여 주는 신학적 인류학 서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정직하고 통찰력 있으며 속속들이 솔직할 뿐 아니라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공적 지식인 스탠리 하우어워스에게 기대하는 특징들을 모두 담고 있다. 그러나 설령 저자가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아니었다 해도, 이 책은 그 자체로 그리스도인을 위한 선물로 손색이 없다. 나는 읽고 있던 소설을 치워 놓고 이 책을 끝까지 읽었다. 평생에 걸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경험이 지혜로 농축된 삶에 푹 젖어 있다. 또한 그 모든 기록마다 순수한 인간미가 넘친다. 무척 감동적이다.
앨런 토렌스(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용감하고 솔직하며 특유의 신랄함이 담긴 이 회고록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적 윤리학자를 이해하는 데 더없이 귀중한 자료다. 인간관계에 대한 그의 성찰은 정직하고 유머러스하며 대단히 감동적이다. 인격적인 감화와 신학적인 영감을 주는 책이자, 대단한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에드나 맥도너(메이누스)
텍사스의 벽돌공에서 듀크 대학교 교수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기독교 윤리학자가 된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신학계에서 여전히 개성 있고 기품 있는 존재로 남아 있다. 제목과 그 안에 담긴 내용 모두로 스탠리의 근원을 충실히 다룬 이 회고록은, 스탠리의 (비판적?) 숭배자들이 그와 그의 업적에 대해 감동적이면서도 지적으로 흥분되는 통찰을 얻게 한다. 특히 그를 혹독히 비판하는 이들에게 이 복잡하고 재능 있는 사람을 더 잘 이해하고 그 진가를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루크 브레더턴(런던 킹스 칼리지)
비범하고 설득력 있는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전통에 서 있는 신학으로서의 자서전이다. 하우어워스는 철저한 솔직함과 단순한 언어로 믿음으로 가는 인생 여정을 들려준다. 그것은 크나큰 개인적 고통을 감내하고 기독교가 당면한 현대의 여러 지적 투쟁과 도전을 감당하면서 참되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증언하는 여행이다. 신학 연구를 감행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 주는 통찰의 핵심이 담겨 있다.
자일스 프레이저(세인트폴대성당)
고통스러울 만큼 정직하고 지적으로 과감한 이 책을 통해, 하우어워스는 자신의 이야기와 신학을 나란히 들려주며 훌륭한 자서전을 창조해 낸다. 누군가는 이 책을 증언이라 부를 테고, 누군가는 최고의 설득력을 보여 주는 이야기 신학이라 부를 테지만, 나는 그저 더없이 훌륭한 회고록이라고 말하고 싶다.
제인 윌리엄스(세인트멜리투스 칼리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저자)
『한나의 아이』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처럼 신학적 간증이다. 이것은 신학의 활력과 스릴을 보여 주는 이야기이자 하나님의 진득하고 유머러스한 돌보심을 다룬 이야기다. 우리는 하나님이 한나의 아이인 스탠리 하우어워스를 돌보시는 과정을 보면서, 나머지 우리를 어떻게 돌보실지 헤아려 볼 수 있다. 보통 자기보다 뛰어난 인물이나 사상가, 그리스도인이 쓴 책, 혹은 그에 대해 쓴 책을 읽으면 울적해지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유쾌해지고 영감을 얻으며 크게 웃고 크게 울게 된다. 이 책의 끝부분에서 하우어워스는 이 책을 쓰면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도 그리스도인이고 싶다는 갈망을 품게 될 것이다.
린다 호건(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너무나도 정직하고 면밀하며 때로는 부아가 치밀게 하는 이 책은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여전히 중요한 신학자로 남아 있는 이유를 훌륭하게 포착해 낸다. 슬픔과 실패가 기쁨과 승리 못지않게 통찰력 있게 다뤄지면서, 복잡하면서도 단순함이 특징인 하우어워스의 인생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회고록이자 간증인 『한나의 아이』는, 이 책과 저자에게 심오한 영향을 끼친 기독교 신앙 안에서, 기독교 신앙을 통해 바라볼 때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
퍼거스 커 도미니코 수도회(에든버러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이후 다른 닫기
책 속으로
어머니는 한나가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기도한 이야기를 들으셨다. 한나의 기도는 응답을 받았고 그녀는 아들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다. 어머니도 비슷한 기도를 하셨고 내가 그 결과다. 그러나 나는 스탠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내가 태어나기 일주일 전에 부모님이 (Stanley and Livingstone)이라는 영화를 보셨기 때문이다.
-1장. 구원받기
나는 ‘현실에 충실하라’는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다. 비계에 벽돌을 올리다가 손가락을 찧는 일이 많았지만 통증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좋은 처방... 더보기
-1장. 구원받기
나는 ‘현실에 충실하라’는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다. 비계에 벽돌을 올리다가 손가락을 찧는 일이 많았지만 통증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좋은 처방... 더보기
출판사 서평
「타임」지 선정 “미국 최고의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
그가 들려주는 삶과 신학, 고통과 평화의 여정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리스도인이고 싶다는 갈망을 품게 될 것이다.”
“『한나의 아이』는 스탠리 하우어워스 최고의 저서다!”
김기석 목사, 김진혁 교수, 문시영 교수, 알리스터 맥그래스, 로완 윌리엄스 외 추천
★★★★★ 「퍼블리셔스위클리」 2010년 종교 분야 최고의 책
★★★★★ 「허핑턴포스트」 2010년 최고의 종교 서적 TOP 10
■ 출판사 리뷰
삶의 고통과 아름다움을 응시하는
한 그리스도인 신학자의 내밀한 회고록
「타임」 지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신학자”, 인문학 분야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기포드 강좌 강연자, 듀크 대학교 명예 교수 등, 스탠리 하우어워스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제법 화려하다. 그런데 그는 이 회고록을 시작하며 그 수식어들을 조심스레 벗어 놓는다. “나는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될 의도가 없었다.”
그 대신 그는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나 네다섯 살 무렵부터 익숙해진 ‘일’에 관해서, 아내의 정신 질환으로 고통스러웠던 첫 번째 결혼 생활에 관해서, 그 시간 동안 자신을 살아남게 지탱해 준 우정과 교회에 관해서, 그로 인해 결국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된 과정에 관해서 과장이나 왜곡 없이, 그러나 유머 감각을 잃지 않은 채 진솔하게 그려 내고 있다. 이 모든 서술은 결국 그를 ‘스탠리 하우어워스’라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을 가리키므로, 이 삶의 여정을 따라가는 독자들은 한 영혼을 빚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깊고도 까다로운 인생의 질문들을 앞서 살아 낸
고통스러울 만큼 정직한 신학적 간증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밝음과 어두움, 평화와 고통이 공존하는 복잡다단한 삶에 대해 신학은 어떤 답을 줄 수 있는가? 하나님의 몸 된 교회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이 삶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이런 깊고도 까다로운 질문들에 신학자 하우어워스는 단순히 ‘신학적으로’ 대답하지 않는다. 그는 고고한 학문의 상아탑에 머무는 대신, 치열하고 땀내 나는 인생의 흙길을 한 발 한 발 걸으며 이 질문들을 앞서 살아 냈다. 그야말로 고통스러울 만큼 정직한 이 신학적 간증을 통해, 그는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신학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신학자로, 신학과 삶이 통합된 온전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가 50여 년간 공부하고 연구해 온 신학과 윤리학의 핵심 내용들은,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21세기 신학의 지성적 풍경을 그릴 수 있게 도와주는 밑그림이다. 또한 그가 경험한 교회, 즉 한 사람의 삶 안으로 들어가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지할 뿐 아니라, 한 몸으로 성찬을 나누며 가난하고 굶주린 이들을 먹이는 공동체의 모습은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바를 예시한다. 그가 신학 수업에 앞서 때로는 강의보다 더 오랜 시간을 들여 준비했던 기도문은, 정직하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신앙인의 태도에 관한 실제적인 예시다. 무엇보다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그의 이야기는 인간과 삶을 이해하는 사려 깊은 시각을 제공해 준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독자들은 아마 김기석 목사의 추천사처럼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한 사람의 내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스탠리 하우어워스라면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닫기
그가 들려주는 삶과 신학, 고통과 평화의 여정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리스도인이고 싶다는 갈망을 품게 될 것이다.”
“『한나의 아이』는 스탠리 하우어워스 최고의 저서다!”
김기석 목사, 김진혁 교수, 문시영 교수, 알리스터 맥그래스, 로완 윌리엄스 외 추천
★★★★★ 「퍼블리셔스위클리」 2010년 종교 분야 최고의 책
★★★★★ 「허핑턴포스트」 2010년 최고의 종교 서적 TOP 10
■ 출판사 리뷰
삶의 고통과 아름다움을 응시하는
한 그리스도인 신학자의 내밀한 회고록
「타임」 지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신학자”, 인문학 분야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기포드 강좌 강연자, 듀크 대학교 명예 교수 등, 스탠리 하우어워스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제법 화려하다. 그런데 그는 이 회고록을 시작하며 그 수식어들을 조심스레 벗어 놓는다. “나는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될 의도가 없었다.”
그 대신 그는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나 네다섯 살 무렵부터 익숙해진 ‘일’에 관해서, 아내의 정신 질환으로 고통스러웠던 첫 번째 결혼 생활에 관해서, 그 시간 동안 자신을 살아남게 지탱해 준 우정과 교회에 관해서, 그로 인해 결국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된 과정에 관해서 과장이나 왜곡 없이, 그러나 유머 감각을 잃지 않은 채 진솔하게 그려 내고 있다. 이 모든 서술은 결국 그를 ‘스탠리 하우어워스’라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을 가리키므로, 이 삶의 여정을 따라가는 독자들은 한 영혼을 빚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깊고도 까다로운 인생의 질문들을 앞서 살아 낸
고통스러울 만큼 정직한 신학적 간증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밝음과 어두움, 평화와 고통이 공존하는 복잡다단한 삶에 대해 신학은 어떤 답을 줄 수 있는가? 하나님의 몸 된 교회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이 삶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이런 깊고도 까다로운 질문들에 신학자 하우어워스는 단순히 ‘신학적으로’ 대답하지 않는다. 그는 고고한 학문의 상아탑에 머무는 대신, 치열하고 땀내 나는 인생의 흙길을 한 발 한 발 걸으며 이 질문들을 앞서 살아 냈다. 그야말로 고통스러울 만큼 정직한 이 신학적 간증을 통해, 그는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신학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신학자로, 신학과 삶이 통합된 온전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가 50여 년간 공부하고 연구해 온 신학과 윤리학의 핵심 내용들은,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21세기 신학의 지성적 풍경을 그릴 수 있게 도와주는 밑그림이다. 또한 그가 경험한 교회, 즉 한 사람의 삶 안으로 들어가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지할 뿐 아니라, 한 몸으로 성찬을 나누며 가난하고 굶주린 이들을 먹이는 공동체의 모습은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바를 예시한다. 그가 신학 수업에 앞서 때로는 강의보다 더 오랜 시간을 들여 준비했던 기도문은, 정직하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신앙인의 태도에 관한 실제적인 예시다. 무엇보다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그의 이야기는 인간과 삶을 이해하는 사려 깊은 시각을 제공해 준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독자들은 아마 김기석 목사의 추천사처럼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한 사람의 내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스탠리 하우어워스라면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닫기
출처 : 샬렘하우스
글쓴이 : 손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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