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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50세 이후 ‘제2 인생’ 설계 이렇게 하세요”

샬렘하우스주방장 2016. 10. 5. 17:18

“50세 이후 ‘제2 인생’ 설계 이렇게 하세요”

서울50플러스재단, 재무·취업 등 필요한 정보 제공 ‘안내서’ 펴내

입력 2016-10-02 21:22

“50세 이후 ‘제2 인생’ 설계 이렇게 하세요” 기사의 사진
“50세 이후 ‘제2 인생’ 설계 이렇게 하세요” 기사의 사진

정년퇴임을 앞둔 A씨(59)는 요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느라 분주하다. 앞으로 20∼3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재무관리부터 취업, 건강, 교육, 문화생활 등 궁금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서울50플러스재단은 A씨와 같은 50+세대에게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50 이후의 삶을 여행하는 서울 시민을 위한 안내서(사진)’를 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서는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실행되고 있는 다양한 50+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50+세대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기관이나 프로그램 정보를 추가로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주된 독자층은 50∼64세의 서울 시민이다. 하지만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려는 30∼40대나 삶의 변화를 원하는 60∼70대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가 실려 있다.

안내서는 크게 2개의 장으로 돼 있다. 1장에서는 지난 6월 발표된 서울시의 50+지원 종합계획과 서울시 50+관련 기관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삶의 전환, 일자리, 여가와 사회참여 등 3개 영역, 12개 분야로 나눠 50+세대가 알아두면 좋을 서울시와 정부관련 지원 기관, 정책, 프로그램, 웹사이트 정보를 수록했다.

1장은 서울시의 50+지원 정책을 수행하는 주요 기관으로 서울50플러스재단, 50+캠퍼스, 자치구 50+센터를 소개하고 시가 운영하는 50+관련 종합 정보 포털인 ‘50+포털’ 그리고 서울의 50+기관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보는 서울의 50+기관’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2장은 생애설계, 재무, 취업, 창업, 여성, 건강, 교육, 자원봉사·비영리단체, 커뮤니티 활동 등 12개 분야로 구분해 관련 기관 및 프로그램 정보를 수록했다. 삶의 변화를 바라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삶의 영역’을 주목하자. 50+세대에게 도움이 될 생애설계, 재무관리, 전직지원 관련 기관과 프로그램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일자리 영역은 50+세대에게 도움이 될 취·창업 관련 정보를 망라하고 워크넷, 베이비부머 종합정보포털 등 취업 관련 포털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특화된 사업을 시행하는 취·창업 기관 정보는 따로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여가와 사회참여’ 영역은 문화생활을 누리고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며 이웃과 어울리는 삶을 위한 정보 등 50+세대의 삶을 풍요롭게 할 지원 정보를 소개한다.

특히 자원봉사 분야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NPO지원센터 등이 안내돼 있다.

이번 안내서는 시민청, 50+캠퍼스와 50+센터,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서울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글=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그래픽=이석희 기자